협동조합 설립의 시크릿 정보

조기 명예퇴직한 퇴직자나 정년퇴직한 분들이 퇴직 후 1년가량은 여행이나 잠시동안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생활을 20년 30년 오랫동안 하신분들은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는 것이고, 일찍 명예퇴직을 하신분들은 가정의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를 무관심으로 돌릴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요즈음은 퇴직금을 어느정도 충분하게 주는 금융기관이나 대기업 출신들은 잠깐의 여유가 있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명예퇴직을 하신분들은 그와 반대인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퇴직 후 몇 개월 휴식을 취하고 정신적 피로감이 정리가 되고나면 이제 무엇을 해야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생활형태를 알아보고 여유가 있고 회사에서 임원을 하고 나름대로 이사급 이상의 대우를 받고 본인이 그래도 나 정도는 이정도의 사업을 해야 다른사람들 한테 뒤지지 않을까? 하는 체면을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직원으로 있다가 퇴직한 분들은 퇴직자 관련 교육기관을 찾게되는데 서울은 물론 광역시 지자체에 매우 많기 때문에 방문을 하면 무료교육을 시작해서 일자리등 좋은 이야기로 컨설팅이라고 해 주곤합니다. 퇴직자들이 재취업을 하는예는 대기업 임원 출신의 경우 전직에서의 업무와 관련된 자회사에 일정기간 일을 할 수 있는 경우와 또한 임원출신은 아니더라도 전직에 있을 때 관련 회사와의 중요한 업무를 담당했다면 자회사에서 일정기간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경우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경우도 2~3년이상은 대부분 의무적으로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권한업무의 소실로 인한 일자리도 종료하게 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퇴직 후 보편적인 예로 사회적기업이나 아니면 협동조합과 같은 조직을 설립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려고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포커스를 맞추어 좀더 성공적인 단체 운영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실무적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 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 하시는 분들과 참여를 하고자 하는분들이 알아야 할 현실적인 내용들

- 아래의 사항들은 협동조합에 참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생각중 가장 많은 내용들을 요약했습니다.

1. 참여자 대부분 책임은 아주 작게 혹은, 없으며 어느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2. 단체의 일 보다는 자신을 이 단체에서 대우해 줄것인가를 가늠해보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3.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공분야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보다 단체가 자신의 일자리 지원이 가능할까를 점쳐보는 사람도 대다수입니다

4. 비용과 책임은 적게 이익은 많거나 크게 바라보는 생각

5. 조합이 잘되기 위한 공동체 노력보다 잘 못되었을 경우를 먼저 생각

6. 말만 화려하되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일은 없는경우가 대다수

7. 과거 전직에서의 활동을 소환해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려는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8. 노력보다는 쉽게 무언가 할 일이 없나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매우 많습니다

▣ 협동조합이 설립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

1. 수입이 발생할 경우 분배의 불일치로 인한 갈등

2. 업무분장으로 인한 활동 업무의 과중에 따른 보수 배분문제

3. 나름대로의 지위에 따른 업무처리 불만족(능력)

4. 업무분장에서 모호한 업무로 인한 서로간에 감정적인 문제

5. 단체우선의 목표지향적인 생각보다는 잘 못되었을 경우에 자신보호에 우선하는 잠재적인 생각과 자세

6. 단체의 이익을 위한 업무처리가 아닌 개인의 업무처리로 인한 이익취득

▣ 성공적인 협동조합 설립 원칙

1. 단체우선의 생각으로 스스로 나서서 활동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모임

2. 보수보다는 일자리 우선의 배려와 양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임(전직에서처럼 수익분기점이 정확하지 않으며 초창기에는 수익창출이 어려움)

3. 참여하는 사람들의 환경과 처지가 유사한 분들과의 모임

(금전적인 문제가 우선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의 우선순위를 두는사람, 사람들과의 모임을 우선으로 두는 사람들 다양하기 때문에 가능한 처지와 환경이 유사하지 않으면 일을 수행하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함)

4.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은 정확하게 세우고, 회원모두 인식할 것( 조합설립이 급하다고 대충시작하고 나면 추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됨)

5. 조합설립을 하고자 하는 대표는 모든 일을 본인이 다 한다는 각오로 시작할 것(처음에는 모두 업무가 분장되어 시작하지만 실제는 그대로 할 수 가 없으며 대부분 대표가 일을 다 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이야기는 협동조합 실태를 아는사람은 이해가 가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가는 현실을 무시하지 말기바랍니다)

6. 정관은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몇 번이고 검토해서 만들 것(모든 문제는 정관으로 움직이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관이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7. 일반적인 문제를 법규상 모두 알수는 없지만 운영과 관련된 법규는 어느정도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단체 주소이전, 회원임기와 관련된 해촉 및 선임 등)

8. 재취업이나 개인사업, 단제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주로 보수에 관심이 매우 높은편이라는 것을 반드시 이해하고 추진할 것(수익이 없을 경우 참여율이 점점 저하되어 본래의 설립목표와는 다르게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 대부분 처음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 열정과 노력을 갖고 시작은 하였으나 수익이 만족하지 못해 회원으로만 유지하고 개인별 다른 일자리를 찾아 활동하는 예가 많습니다.

10. 유리할 경우에는 모두 자신을 내세우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사람 탓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와같은 문제점외에도 조합의 비즈니스모델(Business Model)에 따라서 운영에 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감안해서 시작하기를 권장드리며,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금전적인 문제”가 조합운영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위와같은 점들을 감안해서 성공적인 협동조합을 운영하는데 참고하시기바랍니다.